헬스케어 에듀테크 기업 널싱엑스알(Nursing XR, 대표 여지영)이 29일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 스토어'에서 AI(인공지능) 간호교육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콘텐츠 'K-SIM'(K-심)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SIM'은 AI 언어모델과 XR(확장현실) 기술을 결합해 실제 임상 현장과 비슷한 가상 환경에서 간호 실습을 할 수 있는 콘텐츠다. 개인 사용자 환경에 맞춰 일부 기능은 단순화했지만, 게임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지영 널싱엑스알 대표는 "전문 게임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교육기관과 의료기관이 쉽게 콘텐츠를 쓸 수 있을 것"이라며 "간호교육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플랫폼 관계자는 "전문 교육 콘텐츠로 플랫폼의 다양성을 넓히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널싱엑스알은 앞으로 콘텐츠를 지속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시나리오를 추가할 계획이다. 국내 주요 간호대학, 의료기관과 협력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널싱엑스알은 최근 한양대학교 '2024 HY 인클루시브 테크·스타트업 페어'에서 'AI 커넥트 너스'를 선보인 바 있다. 회사 측은 한양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2024년에 이어 2025년 CES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읽어보기]